회사소개

인사말

아거스는 1978년 창사 이래

갖가지 난공사와 씨름하며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해왔습니다. 품질경영의 국제규격 인증은 물론 각종 특허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유, 석유화학, 조선, 수·화력·원자력발전소, 액화천연가스기지, 장거리배관 등, 중화학공업과 기반시설의 안전파수꾼으로서 국내외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근년 대두한 방사선투과검사 대체 요구에도 기민하게 대응,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발주처와 전방위로 소통하며 각기 다른 산업현장의 요구에 특화된 기법으로 검사영역을 개척해왔습니다. 국내 비파괴검사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땅 위의 인공태양’으로 일컬어지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에 참여해 온 것도 자랑거리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기라고 떠들썩합니다만 정보통신기술의 진보는 비파괴검사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시도로 이어지곤 합니다. 고온을 견디는 초음파 센서들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클라우드 포털로 전송하는 파이프라인 모니터링이 등장, 사물인터넷의 응용이 모색되고,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초음파 화상을 심층학습으로 연산처리하여 풍력터빈 블레이드의 결함을 자동탐지하기도 합니다.

자동화의 파도가 품질관리의 일자리 성장률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비파괴검사는 사뭇 다르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단순히 품을 파는 용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첨단기술의 시대에도 그 잠재력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인간의 몫은 여전히 귀합니다. 어느 현장에서든 인간의 경험과 성실 그리고 감성에서 우러나오는 눈길과 손길을 거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 ‘안전’인 까닭입니다.

작업의 전체상을 파악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까다로운 검사부위에 근접할 묘안을 강구하는 것도, 인간에 대한 인간의 마음씀씀이에서 시작합니다. 기계적인 확인에 그치지 아니하고 우리의 業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탐구하는 技本과 人本,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안전의 핵심가치입니다. 恒心으로 실력을 연마하겠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현장을 지키겠습니다.